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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신등면의 문화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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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36회 작성일 2024-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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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산청 정취암 산신탱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3호

        지 정 일: 1997.12.31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둔철산로 675-87 (양전리 927-2)

        시 대: 조선시대

        탱화란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들어 법당에 걸어둘 수 있게 만든 불교그림을 말한다.

        정취암에 보존되어 있는 이 그림은 산신을 그린 그림으로, 크기는 가로 150㎝, 세로 150㎝이다. 일반 탱화에서는 산신이 호랑이 옆에 앉아 있는데, 이 그림에서는 산신이 호랑이를 타고 어딘가로 행차하는 모습이며, 그 양옆으로 그를 따르는 동자를 표현해 놓았다.

        돋보이는 필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제작 연대는 조선 순조 33년(1833)으로 기록되어 있다.

        17. 산청 상산김씨 고문서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4호

        지 정 일: 2002.10.24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장천로205번길 133-6 (평지리 935)

        시 대: 조선시대

        상산김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로 계후입안 1매, 호구단자 7매, 노비매매문서 2매 등 모두 10점이다.

        계후입안은 양자 들이는 것을 증빙해 주는 입안으로서, 가경 5년(1800)에 작성된 것이다. 김신한(1766∼1798)이 아들 없이 죽자, 그의 아내 함안조씨(1767∼1827)가 남편의 육촌형 김개한(1762∼1815)의 둘째 아들 형윤(1787∼1840)을 양자로 들이려고 양측이 서로 합의한 내용을, 관청으로부터 인준받은 것이다. 여기에는 묵재 김돈(1702∼1770)의 아들 김이옥(1746∼1810)이 입안 당시에 문장의 자격으로 보증을 서고 있다.

        호구단자는 상산김씨 국현의 자손들의 호구단자로서, 1834년·1864년·1867년·1870년·1873년·1876년·1888년 등 모두 7매가 소장되어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주호의 이름이 자주 개명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노비매매 관련문서(노비매매문기와 관아증빙서류)는 도광 8년(1828)에 김이택이 자신의 노비를 강대일에게 매매한 문기 1매와 다음 해에 관에 청원하여 받은 초사(관이 관련인들의 진술을 받아낸 것) 및 입안 1매이다. 이 매매문기는 초사와 입안이 같이 첨부된 형태로 같이 발견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 이 문서는 원래 매수자가 보관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매도자(김이택은 김이환의 개명) 측 문중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간에 무슨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산청 평지리 김상소 소장 고문서는 조선시대 후기(19세기) 고문서 연구의 학술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

        18. 산청 인지재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3호

        지 정 일: 2008.02.05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법물길 39 (평지리 728)

        시 대: 조선시대

        1898년 중건된 인지재는 치목, 구조수법 등에 두드러진 특징은 없으나 중앙 마루 후부에 서고를 둔 점과 평면이 전후퇴가 발달한 겹집유형이라는 점과 입면구성에서 장식적 성격이 강하다.

        이는 근대 초기 한옥의 경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19세기말 산청지방 재실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