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의 문화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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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산청 박인현 고택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44호
지 정 일: 2008.02.05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신차로 542 (단계리 600-1)
시 대: 일제강점기
이 집은 정방형에 가까운 대지의 안쪽으로 안채를 배치하고 안채의 좌측 아래로 아래채를 두었으며, 안채의 좌측 위쪽으로는 곳간채를 두었다.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2칸 반 규모의 전퇴집이고, 아래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ㅡ'자형이며, 곳간채는 아래채에 못지않은 큰 규모의 흙벽으로 되어 있다.
이 집은 1924년 지어져 조선후기 건축의 특징인 측면간의 확장을 볼 수 있으며 겹지붕 형식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있다.
20. 산청 용담정사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8호
지 정 일: 2012.12.27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신차로 545 (단계리 597)
시 대: 일제강점기
산청 용담정사는 홍문관 부재학에 역임한 용담 박이장(1540~1622)을 기리기 위해 후손 박윤현이 1926년에 건립한 정사이다.
박이장은 1586년에 문과에 갑과로 급제해 관리로 등용되었으며 특히 임진왜란 때에는 김성일의 주청으로 종사관이 되어 크게 활약하였다. 대사헌, 이조참판, 홍문과부제학, 대사간 등을 역임하였으며 1615년에 폐모론이 일어나자 이를 반대하는 만언소를 올렸다가 삭직되었다.
용담정사가 있는 단계마을은 단계천의 우측에 있으며 정사는 평지에 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정사와 대문채가 축선상에 ‘二’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사당이 있다.
정면 5칸, 측면 1.5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 마루 2칸,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양식은 소로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세 개인 3량가이다.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대문이다.
21. 산청 완계서원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48호
지 정 일: 2018.07.12
소 재 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신등가회로114번길 61 (단계리 113)
시 대: 조선시대
완계서원은 충강공 동계 권도 권도(1575~1644)선생과 동산 권극량(1584-1631)선생을 모시기 위하여 건립된 서원으로 1788년(정조12)에 건립되었다.
완계서원은 동계선생과 동산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1788년 조성되었다가 훼철된 뒤 다시 복원된 서원이다. 대문과 내삼문 및 사당, 그리고 동재는 최근에 구성되었지만, 정당인 강당은 1874년 중건된 이후 원래의 구성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서원의 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교육적 역사적 자료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보존하고자 한다.